아침의 향기

혹애 (惑愛) - 이 빈섬

fractals 2022. 3. 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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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애 (惑愛)                   - 이 빈섬

 

매화는 늘매화나 꽃진 날은 시들한데

당신은 늘 님이나 없는 날은 더욱 고파

꽃보다 더한 그꽃이 무시로 피는구나

 

혹애란 끔찍히 사랑한다는 뜻이다. 매화를 끔찍히 사랑하는 이빈섬 시인이 올 봄에 읊은 시조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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