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향기
강가 누각에서 느낀 바 있어 - 조하
fractals
2021. 11. 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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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樓有感(강루유감) 강가 누각에서 느낀 바 있어
趙嘏(조하)/당나라
獨上江樓思悄然(독상강루사초연) 강루에 홀로 서니 내 마음 시름겨운데
月光如水水如天(월광여수수여천) 달빛은 물빛같고 물빛은 하늘빛 같네
同來玩月人何在(동래완월인하재) 함께 와서 달을 즐기던 그 사람 어디있나
風景依稀似去年(풍경의희사거년) 풍경은 옛날과 같이 여전하게 변함없네
강가에서 가을을 홀로 맞이하는 시인의 고단한 시름을 잘 그려내고 있다. 가까운 사람과 가을 보름달을 함께 즐기는 것도 운치가 있겠지요. 다시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힘차게 시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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