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향기

죽림사에 쓰다 - 주방

fractals 2021. 12. 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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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죽림사(題竹林寺)

                                 - 주방(朱放)

세월은 사람을 재촉하지만,

여기엔 안개와 노을도 많구나.

미련의 아쉬움이 가득한 죽림사를

몇 번이나 다시 찾아 올 수 있을지?

 

제죽림사(題竹林寺)      - 주방(朱放)

歲月人間促 (세월인간촉)

煙霞此地多 (연하차지다)

殷勤竹林寺 (은근죽림사)

更得幾回過 (갱득기회과)

 

이 시는 죽림사를 떠나며 쓴 것으로, 죽림사의 아름다운 선경을 묘사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인생사에 대한 감회를 나타내고 있다.  조금 힘든 목요일입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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