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향기

우인회숙(友人會宿) -李白(이백)

fractals 2022. 4. 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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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모여 잠자다 우인회숙(友人會宿)   -李白(이백)

 

천고의 시름 씻어보자고 

연달아 백병의 술을 마신다.

이 좋은 밤 이야기 길어만 가고

휘영청 달이 밝아 잠 못 이루게 하네.

취하여 고요한 산에 누우니

하늘과 땅이 바로 이불이고 베개이어라.

 

벗을 만나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정회(情懷)를 묘사한 오언고시(五言古詩)입니다.  오랜 방역체제에서 친구와 한 잔하는 만남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또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입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 

 

 

滌蕩千古愁(척탕천고수) : 천고의 시름 씻어보자고

留連百壺飲(류련백호음) : 연달아 백병의 술을 마신다.

良宵宜清談(량소의청담) : 이 좋은 밤 이야기 길어만 가고

皓月未能寢(호월미능침) : 휘영청 달이 밝아 잠 못 이루게 하네.

醉來臥空山(취래와공산) : 취하여 고요한 산에 누우니

天地即衾枕(천지즉금침) : 하늘과 땅이 바로 이불이고 베개이어라.

 

벗을 만나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정회(情懷)를 묘사한 오언고시(五言古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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