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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으로 귀양가서 - 조광조
화살 맞은 새 신세 누가 이 몸을 불쌍히 여길까
말 잃고 외양간 고친 노인이라 스스로 비웃어본다
원숭이와 학마저 돌이킬 수 없음에 화내는데
엎질러진 물 돌이키기 어려움을 어찌 모를까
월요일, 코로나19전염과 건강에 조심하면서 힘차게 시작합니다.
능성적중(綾城謫中)-조광조(趙光祖)
誰憐身似傷弓鳥(수연신사상궁조): 화살 맞은 새 신세 누가 이 몸을 불쌍히 여길까
自笑心同失馬翁(자소심동실마옹): 말 잃고 외양간 고친 노인이라 스스로 비웃어본다
猿鶴定嗔吾不返(원학정진오불반): 원숭이와 학마저 돌이킬 수 없음에 화내는데
豈知難出覆盆中(기지난출복분중): 엎질러진 물 돌이키기 어려움을 어찌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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