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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에서의 일 - 사공서
낚시 끝내고 돌아와 배도 묶지 않았는데
강촌에 달이 기우니 잠이 마구 쏟아지네
온 밤 동안 분 바람에 배가 흘러간다해도
갈대꽃 핀 옅은 물가에 머물러 있으리라
강촌즉사(江村卽事) - 사공서(司空曙)
釣罷歸來不繫船(조파귀래불계선): 낚시 끝내고 돌아와 배도 묶지 않았는데
江村月落正堪眠(강촌월락정감면): 강촌에 달이 기우니 잠이 쏟아지네
縱然一夜風吹去(종연일야풍취거): 온 밤 동안 분 바람에 배 흘러간다해도
只在蘆花淺水邊(지재노화천수변): 갈대꽃 핀 옅은 물가에 머물러 있으리라
새로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강촌즉사처럼 여유롭게 한 주 시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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