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홀로 시골 별장에서 - 김구용(金九容)
문 닫아걸고 끝내 용렬한 자들과 상대하지 않고
말없는 청산만 내 누각으로 맞아들이네
즐거우면 시를 읊조리고 지루하면 잠자니
그 밖에 다른 일은 마음을 두지 않네
野莊(야장) -金九容(김구용)
閉門終不接庸流(폐문종부접용류): 문 닫아걸고 끝내 용렬한 자들과 상대하지 않고
只許靑山入我樓(지허청산입아루): 말없는 청산만 다락 안으로 맞아들인다
樂便吟哦慵便睡(락변음아용변수): 즐거우면 시를 읊조리고 지루하면 잠자니
更無餘事到心頭(갱무여사도심두): 그 밖에 다른 일은 마음을 두지 않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반응형
'아침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자행(君子行) -섭이중(聶夷中) (0) | 2022.08.17 |
---|---|
달밤 동생 생각 - 두보(杜甫) (0) | 2022.08.16 |
야장 - 김구용 (0) | 2022.08.12 |
가을 심사 - 장적(張籍) (0) | 2022.08.11 |
그리운 이여, 안녕? - 나태주 / 시인 (0) | 2022.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