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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과 나와 - 헤르만 헤세 / 시인, 소설가
나는 촛불을 꺼버렸다.
열린 창문으로 밤이 밀려와
살며시 나를 안고, 나를 벗으로
형제로 삼는다.
우리들은 같은 향수에 젖어 있다.
불안한 꿈을 밖으로 내쫓고
소곤 소곤 아버지 집에서 살던
지난날을 이야기한다.
조금 추운 화요일입니다. 불안한 생각을 밖으로 내쫓고 행복한 생각을 안으로 반기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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