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완계사(浣溪沙) -이청조(李淸照)
누각 위 갠 하늘은 사방에 드리우고
누각 앞 꽃다운 풀이 하늘 끝에 닿아있네
그대에게 권하노니, 높은 사다리에 오르지 마오
집 아래에 새로난 죽순은 이미 대나무가 되었네
떨어지는 꽃잎들이 제비 흙집으로 날아드는데
숲 밖의 두견새 울음소리를 차마 들을 수 있을까
완계사(浣溪沙) -이청조(李淸照)
樓上晴天碧四垂(누상청천벽사수): 누각 위 갠 하늘은 사방에 드리우고
樓前芳草接天涯(누전방초접천애): 누각 앞 꽃다운 풀이 하늘 끝에 닿아있다.
勸君莫上最高梯(권군막상최고제): 그대에게 권하노니, 높은 사다리에 오르지 마오
新竹已成堂下竹(신죽이성당하죽): 새로난 죽순은 이미 집 아래에 대나무가 되었고
落花都入燕巢泥(낙화도입연소니): 떨어지는 꽃잎들이 제비 흙집으로 날아든다.
忍聽林表杜鵑啼(인청림표두견제): 숲 밖의 두견새 울음소리를 차마 들을 수 있을까.
오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아침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遊三遊洞(유삼유동) -蘇軾(소식) (0) | 2022.09.19 |
---|---|
金陵酒肆留別(금릉주사유별) -李白(이백) (0) | 2022.09.16 |
천(夢天) -이하(李賀) (0) | 2022.09.14 |
선(蟬, 매미) -이상은(李商隱) (0) | 2022.09.13 |
나의 9월은 - 서정윤 (0) | 2022.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