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제조업지수 50이하로 하락

1. 중국의 제조업구매자지수(PMI)가 6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 지표이자 제조업계의 경기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심리 지표이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넘지 못하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이번 9월에 50이하로 하락함으로써 본격적인 경기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2.  대내적으로 중국정부는 그동안 부동산 버블을 우려하여 대출규제를 강화하여 부동산 관련산업의 침체(예: 헝다그룹를 야기하였다.

3. 대외적으로 국제 에너지 상품가격(석유,석탁,가스 등)이 급등하고, 자국내 전력난을 일으킴으로써 상품생산에 심각한 타격을 가하고 있다. 전력난은 북반구에서 겨울로 갈수록 더욱 심각할 것으로 기대된다.

4. 결국 중국 제조업지수의 하락은 국제 공급망의 병목현상을 야기하여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것이다. 국제적 물가인상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5. 국내경제의 40%가 중국에 의존하는 현재 주식시장의 단기적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안단테, 안단테! 걸어가듯이 느리게.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는 것이 좋을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