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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향기 250

망하는 나라의 조건...

안으로는 법도 있는 집안과 보필하는 신하가 없고 적국과 외환이 없는 나라는 항상 망하는 법이다. 그런 연후에야 우환 속에서 살고 안락 속에서 죽는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入則無法家拂士,出則無敵國外患者,國恒亡。然後知生於憂患而死於安樂也。 - 맹자 나라가 멸망한 이후에야 많은 사람들은 우환 속에서 살게 되고, 결국 과거에 대책없이 안락하게 살아온 것으로 인해 나라가 망해 이제 죽게 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투자를 함에 있어, 먼저 기업의 내재적 가치에 대한 분석이 없고, 투자한 기업에 신뢰할 수 있는 경영진이 없으며, 외부와 미래에 대한 대비가 없는 회사에 대한 투자는 항상 망하는 법이다. 투자한 종목들이 폭락한 이후에야 우환속에서 살게 되고 막대한 손실과 손절을 경험하여 투자실패의 참담함을 깨..

아침의 향기 2021.10.12

보시, 나눔의 예절

밥 한그릇과 국 한 대접을 얻으면 살고 못 얻으면 죽는다 하더라도 호통을 치면서 주면 길을 가는 사람이라 해도 받지 않을 것이며 걷어차면서 주면 거지라 하더라도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一簞食,一豆羹,得之則生,弗得則死。嘑爾而與之,行道之人弗受;蹴爾而與之,乞人不屑也 - 맹자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주위에 줄 것이 많을 것이다. 받는 것만큼이나 주는 것도 중요한데 사실은 생각보다 잘 주지 못하는 것 같다. 받는 사람이 달갑게 받을 수 있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 표시나지 않게 주는 것이 더 좋겠지. ^^ 오늘도 굿럭!

아침의 향기 2021.10.08

독서상우 - 책을 읽어 옛 성현과 벗하기

한 고을의 훌륭한 선비는 한 고을의 훌륭한 선비와 사귀고, 한나라의 훌륭한 선비는 한나라의 훌륭한 선비와 사귀며, 천하의 훌륭한 선비는 천하의 훌륭한 선비와 사귄다. 천하의 훌륭한 선비와 사귀는 것도 부족하면 위로 거슬러 올라가 옛사람과 벗한다 天下之善士,斯友天下之善士。以友天下之善士為未足,又尚論古之人天下之善士,斯友天下之善士。以友天下之善士為未足,又尚論古之人 - 맹자 벗함이란 현재 덕이 있는 훌륭한 사람뿐만 아니라 역사 속의 훌륭한 인물까지 벗할 수 있음을 논하고 있다. 역사 속의 위인을 벗하여 세상을 논하는 잣대로 삼으니 이것을 우러러 벗하는 것(상우)이라 한다. 독서의 계절입니다. 상우로 가을밤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굿럭!

아침의 향기 2021.10.06

벗을 사귀는 법

나이를 내세우지 말고 부귀를 내세우지 말며 형제를 내세우지 마라. 오직 벗은 그 덕으로써 믿고 사귀는 것이다. 不挾長,不挾貴,不挾兄弟而友。友也者,友其德也 맹자께서는 “연장자라는 의식을 버리고, 벼슬이 높다는 의식을 버리고, 지연ㆍ학연과 같은 떼거리의식을 버리고 사귀어야 한다. 벗이란 덕을 벗 삼는 것이다"고 하고, 추가로 외적 환경들을 들먹거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약간은 나른한 화요일입니다. 즐겁게 보내세요.^^

아침의 향기 2021.10.05

삶과 의로움 중에서 하나를 취해야 한다면...

삶 또한 내가 바라는 것이지만 삶보다 더 심하게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삶을 구차하게 얻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生亦我所欲,所欲有甚於生者,故不為苟得也 - 맹자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위해 살면서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스스로 질문하는 경구를 찾았습니다. 이 말씀 바로 앞에, 맹자선생님은 물고기도 내가 바라는 바이고, 곰발바닥도 내가 바라는 바이지만 두가지를 모두 다 취할 수 없다면, 물고기를 버리고서 곰발바닥을 취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마찬가지로 삶 또한 내가 바라는 바이고, 의로움 또한 내가 바라는 바이나 두 가지를 모두 다 취할 수 없다면 삶을 버리고 의를 취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우리가 살면서 단순하게 생존하는 것 이상으로 무엇을 취해야 하는가? 평안한 주말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침의 향기 2021.10.01

남을 복속시키는 방법

선으로써 남을 복속 시키려는 자는 남을 복속시킬 수 없으나 선으로써 남을 도와주면 천하마저도 복속시킬 수 있다. 以善服人者,未有能服人者也;以善養人,然後能服天下 (이선복인자, 미유능복인자야, 이선양인, 연후능복천하) 사람을 감복시키기 위한 동기를 가지고 선을 행하는 자는 진실로 사람을 감복시킬 수 없다. 그러한 동기가 없이 스스로 선을 행하여 사람들에게 감화를 주고 저절로 그들이 교화되도록 한 연후에야 비로소 천하사람들의 마음을 감복시킬 수 있다. 선의 감화는 인간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교감의 확산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맹자는 강조합니다. 오늘도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아침의 향기 2021.09.29

군자가 올바른 도를 깨치려는 이유

군자가 올바른 도로써 사물의 이치에 깊이 도달하려는 것은 스스로 터득하기 위해서이다. 스스로 이치를 깨닫게 되면 편안히 머물 수 있게 된다. 君子深造之以道,欲其自得之也。 自得之,則居之安 (군자심조지이도 욕기자득지야 자득지 즉거지안) 초가을 날씨입니다. 새로운 한 주를 즐겁게 시작합니다. 매일 이치를 깨달아 마음의 편안이 모두에게 함께 하기 바랍니다. 오늘도 굿럭!

아침의 향기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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